마라톤 관련서적 안철수 의원의'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2019. 10. 29. 23:32스포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유용하다. 그리고 마라톤 뿐만 아니라 등산, 인생에 대한 여담도 들어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필자가 이 책을 보자마자 구입하게 된 계기는 안철수 의원님 때문에 이번 2019 춘천 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안철수 의원님이 풀코스를 빨리 뛰어서는 아니다. 일단 안철수 의원님도 2년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였고 본인 또한 달리기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어간다. 10km 기록도 50 분대로 비슷했다. 그런데 본인은 상상도 못한 풀코스를 완주했다는 기사를 접하는 순간 아차했다.

그동안 5km, 10km, 하프 마라톤을 뛰면서 많은걸 느끼게 되고 과연 다른 초보 러너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2년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이 출간되어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생각할때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초보자의 눈으로 처음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마라톤에 적응할 수 있게 조언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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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는 별책부록 같은 란이 있는데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때' , 달리기 연습 할 때' ' 대회 당일','대회 도중'은 정말 꼭 초보자가 챙겨야 할 부분을 요약해 두셨다. 이부분의 내용은 절대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 많다.

이 책에 나오지 않은 부분을 약간 추가하자면 아침에 커피는 금물이다. 마라톤 도중에 볼일을 보는 사람이 많은데 커피는 이뇨작용을 돕는다. 일부 마라톤 행사장에서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본인은 이해 할 수 없다.

본인은 마라톤 전문가가 아니지만 다음에는 마라톤화 고르는 법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2년간 신발을 고르며 많은고민을 했는데 처음 시작 하는 분들에게 작지만 나만의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