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0월 20일) 주목해야 할 K리그 빅매치, 대구FC vs 울산현대

 이번주 가장 핫한 K리그 매치는 일요일(10월20일 일요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와 울산의 매치일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K리그 1위팀 울산 현대는 1승을 얻지 못하거나 무승부만 되어도 현재 자리를 전북현대에 내줘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상위권 팀인 대구FC를 맞아 전력을 기울여 게임에 임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대구FC

 결점이 없어 보이는 울산이기 때문에 울산의 승리를 점치는 축구 팬들도 다수 있지만 공은 둥글기 때문에 그 누구도 결과를 단정 지을 수 없다. 대구FC는 지난 8월 2일 FC서울과의 경기를 패한 이후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러가고 있으며 이 무패행진을 지키기 위해 대구의 안드레 감독은 지금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 리그에서 남은 경기는 5경기인데 이 5경기로 인해 대구가 울산을 넘고 리그 1위를 할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대구 FC에겐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 이번 주말 대구FC도 전력을 다해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미지 출처 : 울산현대

 현재 대구FC는 승점50점으로 승점 54점인 서울FC와 불과 4점 차이로 좋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아직까지 ACL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만약 11월 까지 두팀의 승점이 3점이하로 유지된다면 12월 1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서울FC의 경기는 올해 남아있는 빅매치 중 하나가 될것이다.

이미지 출처 : 대구FC

 상대 전적은 지난 12월 FA컵에서 대구가 울산에 2승을 한 이후 올해는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이는 현재 두 팀중 어떤 한 팀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기 힘들다는 것을 말해주며 두 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금은 리그순위에서 울산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 대구FC와의 매치에서 절대적으로 우세하다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지난 9월 25일 전북원정 2점차 승리만 보더라도 대구FC는 강팀에 더욱 강한 팀이다.

이미지 출처 : 대구FC

득점왕 경쟁에서도 두팀은 우위를 가르기 힘들다. 두 팀에서 득점랭킹 10위 안에 오른 선수는 주니오(울산,16골), 김보경(울산,12골), 세징야(대구, 12골), 에드가(대구, 12골)로 각 2명씩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치에도 4명의 선수가 득점을 추가하기 위해 골경쟁을 보여줄것으로 많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조현우 인스타그램

이번 매치의 또하나의 볼거리는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북한에 다녀온 대구의 수문장 조현우다. 팀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로서 지난 9월 14일에는 K리그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여 직접 티셔츠를 제작후 싸인을 하여 팬들에게 나눠주기도 하였다. 많은 팬들이 이번 매치에서도 조현우가 선방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DGB대구은행 파크를 가득 메울 것이다.

 

이번 매치는 온라인 티켓예매 싸이트인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http://www.daegufc.co.kr/new/main/

대구FC

https://www.uhfc.tv/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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