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꼭 이겨야 하는 주말 경기에 손흥민 출전 가능성( 토트넘 vs 왓포드)

 지난 10월 5일 브라이턴 원정에서 3:0으로 대패를 당한 토트넘이 10월 19일 토요일 23시 토트넘이 홈구장에서 왓포드를 상대한다. 이번 게임은 두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왓포드에게는 원정경기의 불리함이 있지만 리그 최하위를 탈출하기 위해 아직 하지못한 1승이 간절하고, 토트넘도 최근 10경기에서 2승만을 거두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9위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상위권 진입을 위해 이번 게임의 승리가 절실하다.

이미지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객관적인 전력으로만 보면 토트넘이 왓포드에 비해 우세하다.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에릭센, 시소코 등 쟁쟁한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실제 두 팀이 벌인  10경기만 보더라도 9월에 왓포드 홈에서 아쉽게 2:1로 토트넘이 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9경기는 무패 경기이다. 

이미지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이번주 경기에는 손흥민이 출전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여러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어서 실제로 벤치를 지킬지 아니면 무리를 해서라도 선발로 나와 뛰게될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비록 이번 북한전에서 부상자는 없었지만 서울과 중국을 경유하여 북한에서 게임을 치르고온 선수에게 쌓인 피로도를 고려하면 경기에 투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속팀에 복귀한 뒤에 쉴 수 있는 시간은 하루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왓포드를 상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누적된 손흥민을 내보낼 만큼 토트넘이 절실한가도 의문이다. 

이미지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또다른 토트넘의 악재는 수문장 요리스가 부상을 당해서 장기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요리스를 대체할 골키퍼는 파울로 가자니가다. 비록 최근에 다른 골키퍼를 임시로 영입했지만 수비전력에 생기는 공백을 매꿀만한 선수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이미지 출처 : 가자니가 인스타그램

 가자니가는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홈경기에서 강해져야 된다는 것을 안다. 특히 강해져야한다"고 했다.  또한 " 나는 준비되었다. 나는 집중할 것이고 내자신과 팀원을 믿을 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는 비록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 단지 6번만 출전했지만. 앞으로 그가 요리스를 대신해서 토트넘의 수문장이 될것인지 아닌지는 이번 경기가 이를 입증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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