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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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관련서적 안철수 의원의'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유용하다. 그리고 마라톤 뿐만 아니라 등산, 인생에 대한 여담도 들어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필자가 이 책을 보자마자 구입하게 된 계기는 안철수 의원님 때문에 이번 2019 춘천 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안철수 의원님이 풀코스를 빨리 뛰어서는 아니다. 일단 안철수 의원님도 2년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였고 본인 또한 달리기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어간다. 10km 기록도 50 분대로 비슷했다. 그런데 본인은 상상도 못한 풀코스를 완주했다는 기사를 접하는 순간 아차했다. 그동안 5km, 10km, 하프 마라톤을 뛰면서 많은걸 느끼게 되고 과연 다른 초보 러너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2년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이 출..
2019.10.29 -
2019 춘천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2019년 10월 27일 춘천공지천교에서 제 73회 춘천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춘천 마라톤은 국내에서 열리는 3대 마라톤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협력사가 모두 대기업이었습니다. 브룩스는 작년까지는 강남에 팝업스토어 하나만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가며 드디어 마라톤 대회도 지원하게 되었네요 춘천의 마라톤 대회 시작 지점인데 인원이 워낙 많은 대회이다 보니 그룹별로 따로 출발합니다. A,B,C,D 그리고 처음 참여하는 사람을 위해 F그룹으로 나뉘어 집니다. 저는 첫 참가이다보니 F그룹으로 마지막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9 시인데 F그룹은 20분 정도 지연되서 출발하게 됩니다. A,B,C,D그룹은 시간대 별로 나뉘는데 위에 사진처럼 A그룹은 3시간 이전에 들어온 기록이 있는 분..
2019.10.28 -
1. 안철수의원도 완주하는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어느덧 러닝을 취미로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러닝의 첫 시작은 5Km 마라톤 이었다. 사실 가까운 사람끼리는 5Km 든 10Km든 마라톤이라고 칭하지만 여기서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러닝이라고 하겠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5Km 라는 거리가 매우 멀개만 느껴질 것이다. 필자또한 같은 느낌이었다. 이 당시만 해도 풀코스를 뛴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못했다. 그 때는 그저 "마라톤은 무릎에 안좋아. 풀코스는 몸생각 안하는 사람이나 운동에 미쳐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지"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했다. 솔직히 10km 에 도전한 첫날 나는 혼잣말로 "나에겐 10Km 가 답이다. 이정도면 운동에 충분해 더는 심장에 무리가 갈거야 하프코스는 절대 안뛸거야"라는 말을 되뇌이고 있었다 5Km 를 두번 ..
2019.10.21